지난 26일 스와치에서 오메가와 컬래버레이션을 한 문스와치(MoonSwatch)가 출시되었습니다. 문스와치는 달에 갔었던 오메가 스피드마스터 문워치와 거의 유사한 디자인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문스와치의 가격은 331,000원으로 스와치 명동 매장에서 오프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출시 당일 명동 스와치 매장 앞엔 문스와치를 사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줄을 서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아무래도 오프라인에서만 판매를 하고 높은 인기로 인해 당분간 물건을 구하기 힘들 것으로 보아 당분간은 높은 리셀가로 거래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시계의 원작은 오메가의 스피드마스터 문워치로 가격이 수백만 원에 이르는데, 오메가 로고가 있는 시계를 33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는 메리트는 상당히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이 때문에 여론의 관심이 쏠린 게 아닌가 싶습니다. 덕분에 30만 원대인 이 시계의 리셀가는 현재 100만 원 이상의 금액으로 거래되고 있고 580만 원 까지 치솟아 뉴스에 나올 정도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시계는 지름 42.00mm, 폭 13.25mm, 길이 47.30mm이고 바이오세라믹 재질로 되어있습니다. 무브먼트는 쿼츠이고 3 기압 방수에 페브릭 스트랩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이 정도 사양에 33만 원이면 적당한 가격으로 보이는데 높은 리셀가로인해 이슈가 되는 부분은 이 시계가 한정판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단지 현재는 재고가 없어 물건을 구하지 못해 높은 리셀가가 형성된 것이지 추후 인기가 잦아들고 수급이 원활해진다면 여느 때와 같이 정가에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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